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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상하고 특별한

꽃농장에서 직접 온 프리지아 후기

by JU'S BOX 2020. 4. 16.

 

 

날씨가 따뜻해지니 꽃은 피는데

코로나로 나가지는 못하고

답답하던 차에

띵동띵동 선물이 왔다!

장터골농장

장터골 농장은

꽃농장 이름이다

 

 

장터골 농장 프리지아

 

신문지에 꼼꼼하게 포장된 꽃들:)

도매로 나가지만

개인 소비자는 인터넷 주문도 가능하다

그리고 농장에 직접 가서

사올수도 있다고 한다

 

 

프리지아

 

꽃을 받는건 언제나 행복😍

신나서 한아름 안고 찍었닼ㅋ

 

 

프리지아

꽃 싱싱한거 보세여

꽃시장에서 나름 꽃좀 사봤는데

이렇게 싱싱한 줄기 처음봄

역시 농장클래스!

 

 

프리지아

 

1번대에서 나온 프리지아라고한다

여기서 곁가지가 나와서 자라면 2번대

이렇게 부르는듯

줄기의 굵기가 달라진다고 한다

정말 튼튼하고 싱싱하다

 

프리지아

집안의 모든 화병을 꺼냈다

듬성듬성인거같아도

꽃이 필걸 생각하며 꽂아주었다ㅋㅋ

 

프리지아

꽃도 피지않은 싱싱한 아이들

이제 하나씩 피어가는걸 감상해야지😍

 

프리지아

이렇게 피기시작하면 향기가 정말

엄청나게 좋다

화장실에 놓으면 예쁘기도하지만

방향 효과도 볼수있다!

 

 

프리지아

조금씩 피어날때마다

너무 예쁘고 향기도 좋아서

기분이 정말 좋다!

물 갈아주며 사진도 찍어보고

 

프리지아

그러다 보면 점점 욕심남ㅋㅋ

인스타 각으로도 찍어보고😉

 

프리지아

꽃 선물을 두번이나 받았다!

두번째 온 친구들은

1번대와 2번대가 섞여있다

처음에는 무슨말인지 몰랐으나

꽃을 손질하다보면 바로 알게된다

 

프리지아

 

 

못다이룬 꽃집의 꿈을 이뤄보는듯 하다

너무 예쁘잖아ㅠㅠ

 

봄의상징 노란색도있고

구근이 섞여 핀 빨간색도있고

신비한 보라색도있다

이렇게 다양한 색의 프리지아는

처음봐서 새롭고 신기했다

 

 

프리지아

 

꽃이 필때마다 사진을 찍어보았다

이렇게 보아도

저렇게 보아도 이쁘다

 

 

프리지아

농장에서는 꽃봉오리들만 있을때

보내기 때문에

생각보다 작네. 꽃이 없네.

생각할수있지만

점점 피어나는걸 감상하는게 포인트!

그래야 더 오래 볼수있고

짙어지는 향기도 오래 맡을수있다

 

 

프리지아

꽃봉오리들만 있을때

욕심부려 꽂았더니

꽃들이 피어나며 자리가 부족해진다ㅋㅋ

 

 

프리지아

 

이 화병은 신나서 물갈아주다가

와장창 깨버림ㅠ속상ㅠ

그래도 꽃이 지면 냄새나거나

색이 바라거나 확 시들어 버리는데

져가는 모습도 이쁜 프리지아ㅠ

 

프리지아

 

구근이 섞여 잘못나온 꽃이라 하기엔

빨간색이 화려하고 이쁘다ㅋㅋ

 

 

프리지아

집안 분위기 살아나고

내 기분도 행복하고ㅋㅋ

 

 

프리지아

물 갈아주기 위해 다시 모아놓았는데

함께있으니 향기가 더 진하다

특히 꽃은 밤에 숨을 쉬는지

밤에 훨씬 더 향기로움

 

프리지아

 

장터골농장 프리지아

밤에도 이쁘구여☺️

 

프리지아

짧게 꽂아도 길게 꽂아도

다 어울리는 프리지아

 

명함과 박스에

생산자 이름이 써있는데

정말 자부심이 느껴진다

4월까지는 프리지아가 나오고

5월부터는 다른 꽃이 나온다고한다

 

세종에서는 차로 36분이라고 뜨는데

다음번엔 드라이브삼아

꽃 사러 농장으로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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